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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부상 김하성,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

어깨부상 김하성,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

기사승인 2024. 09. 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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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조만간 복귀 없을 듯
보거츠, 유격수로 이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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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하성(29)이 최악의 경우 올 시즌 다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잰더 보거츠의 유격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9일(현지시간) 김하성의 복귀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만큼 가깝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김하성의 복귀가 늦어지면 샌디에이고 내야진은 변화가 올 수 있다고 알렸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를 획득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큰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의 장기 공백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올해 2루수로 이동한 보가츠가 다시 원래 자리인 유격수로 돌아오는 그림이다.

어깨를 다친 김하성은 현재 송구 등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는 점에서 장기 공백은 좋지 않다. 미국 CBS스포츠는 최근 김하성을 FA 8위로 평가하면서 "김하성은 올스타전에서 뛴 적이 없고 20홈런을 치거나 0.260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적이 없어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오버랭킹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하성은 지난 8월 19일 어깨부상을 당해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시즌 막판 부상 악재가 겹쳤지만 김하성은 골드글러브를 다투는 최고급 수비에 장타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유격수로 다수 팀들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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