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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권 선점 절호의 기회”…‘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선착순 분양

“반세권 선점 절호의 기회”…‘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선착순 분양

기사승인 2024. 09. 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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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부터 견본주택서 선착순 분양
삼성·SK 산업단지 연결 교통망 '우수'
1671가구 대단지…특화 조경·전용 연화관 등
"벌써부터 분양 문의 많아…조기 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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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조감도./대우건설
경기 용인시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수혜를 직접 누릴 수 있는 신축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처인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에서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이 진행된다. 아파트와 가까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들이 속도를 내며 미래가치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 더해 향후 3700여가구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것이란 점에서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용인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선착순 분양을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분양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적용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지하 4층~지상 28층·14개 동·총 168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7년 8월로 예정돼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벌써부터 선호도가 높은 '로얄동', '로얄층'을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 아파트가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를 눈여겨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이동·남사읍 일대 삼성전자가 예상 투자금액 360조원을 투입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내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SK하이닉스도 원삼면 일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안정적 전기와 열을 공급할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집단에너지) 사업이 최종 허가가 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첫 번째 팹 구축에 9조4000억원 집행을 승인했고, 용인 1공장(2032년 완공 예정)의 첫 번째 클린룸(Phase 1)은 2027년 가동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단지 옆 45번 국도를 통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국도 45호선의 용인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길이 12km를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의 착수와 완공 시기는 3년 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 단지가 향후 3700여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될 것이란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로 꼽힌다. 은화삼지구에는 이번에 분양한 1단지를 포함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 3단지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될 경우 전체 3724가구 구성의 대규모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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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투시도./대우건설
또 우수한 미래가치를 감안하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분양가도 합리적이라는 게 현지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형 분양가는 5억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이는 올해 3월 입주한 인근 '용인드마크데시앙' 같은 평형 분양권 시세(5억5000만~5억70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그리 비싸지 않은 분양가라는 의견이 많다. 처인구 한 공인중개사는 "단지가 입주하는 2027년은 산업단지 조성이 어느정도 윤곽을 갖추게 되는 시기"라며 "이 때쯤이면 아파트 매매 시세가 더 오를 것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분양가로 보인다"고 말했다.

높은 미래가치, 수요자들의 관심에 부합하기 위해 대우건설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를 '반도체 특별시' 용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을 잡고 특급 조경을 선보이기로 했다. 만개한 꽃을 테마로 수경공간을 형성하는 '블루밍 아일랜드(중앙광장)', 경관용 미러폰드와 왕벚나무 그늘 밑에서 휴식할 수 있는 꽃잎 벤치가 배치되는 '워터 라운지', 차별화된 '어린이 놀이터'인 플레이 클라우드, 골든 밸리 등이 단지에 마련된다. 피트니스 가든에는 배드민턴장·트랙 등이 도입된 테마형 야외 운동공간도 계획되어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상품성도 관심이 높다. 4베이 구조와 2면 조망이 가능한 타워형 구조 등을 선보인다.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푸르지오만의 옵션 상품인 '라이프 업' 상품도 도입될 예정이다. 공간 활용성을 높인 주방특화 및 수납시스템과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는 마감특화옵션인 스타일링 상품도 제공된다. △입주민 전용 영화관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다함께돌봄센터 △그리너리 스튜디오(독서실·공유오피스) 등의 고급 커뮤니티시설도 다수 들어선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 단위 투자를 계획한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는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용인을 넘어 서울·성남 등 수도권 전역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 일정도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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