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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해외진출 지원”…LH, ‘글로벌 협력 컨퍼런스’ 참여

“우리 기업 해외진출 지원”…LH, ‘글로벌 협력 컨퍼런스’ 참여

기사승인 2024. 09. 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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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포스터./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LH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GICC는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행사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컨퍼런스에선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CEO 등 핵심 인사들이 인프라 개발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한다. 또 1대1 수주 매칭상담,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의 투자지원 세미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LH는 GICC의 고위급 다자회의에 참여해 해외 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한 LH의 도시개발 경험, 베트남 등 해외사업 성과 등을 공유하는 주제 발표와 기자단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일 태국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태국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태국 산업부 산하기관인 산업단지청과 태국 경제개발특구인 동부경제회랑 내 한-태 스마트 산업단지 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는다.

태국은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ASEAN) 경제 2위의 글로벌 물류허브이자, 전기차, 전자, 바이오 등 미래 선도 업종에 대한 수요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지난 7월 한-태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개시됨에 따라 양국 간 교역 규모 확대 및 우리 기업의 태국시장 진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내기업의 해외수주 확대를 지원하는 GICC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의 도시개발 경험과 해외사업 성과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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