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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세권·분양가 매력… 김포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눈길

초역세권·분양가 매력… 김포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눈길

기사승인 2024. 09. 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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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자인
경기 김포시 북변동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아파트 공사 현장. /이기준 인턴 기자
지난달 30일 1시경 기자가 찾은 경기 김포시 북변동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아파트 건설 현장은 32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한창이었다.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들어서며 김포성당을 둘러싼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한양건설이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0~103㎡짜리 3058가구 규모로,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0㎡ 65가구 △59㎡ 1150가구 △76㎡ 435가구△84㎡ 316가구 △90㎡ 24가구 △103㎡ 126가구 등이다.

걸포북변역 초역세권 아파트인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향후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더블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근으로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계획)과 GTX-D노선(추진) 노선도 계획돼 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와 함께 걸포·북변동 일대에서 4년만에 나오는 신규 단지다. 지난 5월 분양한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북변3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완판'(100% 분양 완료)에 성공했다.

분양가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별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205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김포시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인근 '한강 메트로 자이 2단지' 아파트(3.3㎡당 2082만원)과 비교하면 다소 저렴하다. 전용 84㎡형 기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7억원, '한강 메트로 자이 2단지'는 7억760만원이다.

걸포동 B공인 관계자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초역세권 신축 단지인데도 가격이 다소 합리적으로 책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대장 아파트가 한강 메트로 자이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등 두 개로 나눠질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조합원들이 알짜 물량(로열동·층) 대부분을 선점한 상태라 아쉽다는 의견도 나온다. 걸포동 A공인 한 공인중개사는 "전용 84㎡C탑은 분양 물량이 아예 없다. 왜냐하면 조합원이 다 가져갔기 때문"라고 귀뜸했다. 전용 84㎡C형은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에서 2번 출구에서 1분도 안 걸리는 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오는 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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