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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中企 혁신성장과 글로벌화 선도할 것”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中企 혁신성장과 글로벌화 선도할 것”

기사승인 2024. 09. 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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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4대 역점 추진 분야 발표…직접 융자 증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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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향후 4대 역점 분야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하반기 정책자금 직접융자 규모를 2700억원 가량 증액한다.

4일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1주년 기자단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 활력의 마중물로서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향후 4대 중점 과제로 △중소벤처기업 경영회복·안정화 △성장 유망기업의 혁신성장·글로벌화 △지역소멸·기후위기·생산인구 감소 등 국가적으로 당면한 미래 도전과제 대응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기관·서비스 운영 등을 제시했다.

우선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영회복·안정화를 위해서는 직접융자를 기존 4조5000억원에서 4조7000억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또 위기기업의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이차보전 등 금융애로 해소에 주력한다. 일시적 경영 애로기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지원하는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시중은행에서 민간 영역까지 협업 대상을 확장해 추진한다. 해외 진출 지원에도 집중한다.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소상공인은 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성장) 전략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화 정책 원팀' 중심의 해외 현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강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힘찬 도약, 함께 뛰는 중진공'을 목표로 내세우며 "진정성 있는 소통과 대내외 협력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화를 통해 유니콘·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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