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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개발 앞장”…GS건설, 카이스트와 산학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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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08. 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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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오른쪽)와 이광형 KAIST 총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
GS건설이 KAIST(카이스트)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GS건설은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사옥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이광형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건설은 미래도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센터를 카이스트에 설립한다. 해외 유수 대학과 함께 글로벌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로 신도시개발과 관련된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병원, 교통 등 대형 공공시설의 입지 최적화 기술 △도시 단위 교통 시뮬레이션 기술 △기후 변화로 인한 도시 경제 및 주요 인프라 영향성 분석 등의 연구 등이다.
고객지향 중심의 연구를 통해 주민의 필요와 편의가 최우선으로 고려된 데이터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GS건설의 축적된 개발사업의 경험과 카이스트 및 해외연구기관의 연구진의 연구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GS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GS건설이 진행 중인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의 계획, 시공 뿐 아니라 운영 전반에 걸쳐 스마트시티를 완성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은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카이스트 산학 협력을 통해 향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도시 단위 계획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도시 구성원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미래 도시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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