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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野, 진성준 정책위의장 유임 ‘환영’…정책 연속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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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은 기자

승인 : 2024. 08. 20. 14:26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송의주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기 체제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유임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에 대해 연속성을 갖고 신속하게 논의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그간 논의를 이어오던 전세사기 피해지원법, 구하라법, 간호사법, 국가기간전력확충망법 등 시급한 민생경제 현안 법안들을 속도감 있게 논의해서 28일 본회의에 보다 많은 민생 입법들을 합의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당대회도 마쳤으니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며 선명성 경쟁에 치중하면서 나왔던 잦은 막말들은 이제는 그만 멈춰주길 바란다"면서 "진지하게 민생에 대해 고민하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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