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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부동산 거래액, 2년 만에 100조원↑…서울 아파트 거래액도 2배↑

2분기 부동산 거래액, 2년 만에 100조원↑…서울 아파트 거래액도 2배↑

기사승인 2024. 08. 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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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량 28만2638건…1분기 대비 9.8%↑
2019∼2024년 분기별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2019∼2024년 분기별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부동산플래닛
올해 2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금액이 2년 만에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금액도 직전 분기 대비 두배 수준으로 늘었다.

1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부동산 시장 거래량은 총 28만2638건이다. 직전 분기(25만7401건)보다 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금액도 30.1% 늘어난 100조9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6%, 17.7% 늘어난 수치다.

특히 아파트 거래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2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직전 분기 대비 18.8% 증가한 11만9275건, 거래금액은 45.2% 늘어난 57조63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1년 새 13.1%, 32.1%씩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0.4% 늘어난 1만6407건을, 거래금액도 98.6% 증가한 19조81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경기 아파트 거래량은 직전 분기보다 32.3% 늘어난 3만3770건, 거래금액은 49.8% 증가한 18조2932억원이었다.

인천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각각 23.1%, 29.8% 증가한 8072건, 3조1933억원으로 조사됐다.

오피스텔의 경우 2분기 전국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2.7%, 4.6% 증가한 8332건, 1조632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13.2%, 11.3%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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