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준 브랜드 매출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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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샌드사운드는 2024년 가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 브랜드는 '미국 텍사스주로 떠나는 로드 트립'을 올가을 컬렉션의 콘셉트로 정했다.
1950~60년대에 자동차 크루들과 어울려 차를 개조하고 크루즈(종종 목적지 없이 운전하는 것)하던 문화에 영감받아 자유분방하고 화려한 웨스턴룩을 선보였다.
비건 레더과 새틴 등의 소재에 스터드, 파이핑,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을 더했다. 특히 광택감 있는 비건 레더에 유니크한 크랙 효과를 준 트러커 재킷을 비롯해 새틴 소재와 자수 디테일이 더해진 스카잔 재킷, 브러시 처리된 데님 소재로 제작한 집업 트러커 재킷 등 환절기 아우터를 내놨다.
또한 부츠, 별 등 빈티지한 그래픽이 적용된 오버핏 티셔츠, 워싱과 손상된 듯한 디테일을 강조하는 디스트로이드 데님과 플레어 실루엣이 특징인 부츠컷 팬츠 등을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의 웨스턴룩을 연출했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샌드사운드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매 시즌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올 상반기 기준, 매출이 전년비 60% 이상 신장했다"며 "이번 가을에는 미국 서부의 빈티지한 무드를 살린 비건 레더 트러커 재킷과 디스트로이드 데님 등을 조합해 스타일리시한 웨스턴룩을 연출해 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