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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2분기 매출 178억원·영업이익 37억원

밀리의서재, 2분기 매출 178억원·영업이익 37억원

기사승인 2024. 08. 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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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밀리의서재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 영업이익을 공시했다./제공=밀리의서재
밀리의서재는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7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3일 밀리의서재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연속적인 가입자 증가와 B2B 사업의 성장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기 대비 6% 증가한 178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28%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46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66억원이다.

이같은 실적에는 꾸준한 가입자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말 기준 밀리의서재 누적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800만명이다.

최근에는 보유 도서 콘텐츠 18만 권을 돌파하며 독서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

B2B 사업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현재 밀리의서재는 삼정전자, LG전자, 현대그룹사 등 대기업과 공기업, 정부 부처, 지역 도서관과 대학교 등 약 200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 통신사 제휴 요금제를 통한 가입자 증가로 인해 관련 매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6월에 론칭했던 MVNO 요금제를 통한 고객 유입이 계속 이어지면서 실제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밀리의서재는 지속적인 채널별 가입자 성장에 힘쓰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기술을 도서에 접목하여 초개인화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출간 플랫폼인 '밀리로드'를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IP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를 수 있는 사업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2분기에도 꾸준한 가입자 유입과 B2B의 성장세에 힘입어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라며 "향후에는 기존 사업의 질적 성장에 더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의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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