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롯데리아 “한국적인 맛 담은 이색 메뉴 인기…2030 공략 적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13010006878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8. 13. 09:46

1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지난달 선보인 '불고기 포텐 버거'.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한국적 맛과 이색 2030세대 트렌드를 접목해 선보인 한정 메뉴가 타깃 메뉴 출시의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TASTE THE FUN' 브랜드 슬로건 아래 한국적 맛의 차별화한 메뉴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 '우이락 고추튀김과', 지난 7월 '불고기 포텐 버거'를 출시했다.

우이락 고추튀김은 국내산 대형 고추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로 롯리단길 메뉴 중 최단 기간인 약 두 달 만에 판매량 90만개를 기록했다.

불고기 포텐 버거는 리아 불고기 등을 활용해 선보인 메뉴로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55만개를 달성했다.

회사는 우이락 고추튀김과 불고기 포텐 버거의 2030세대의 구매율은 각각 약 55%, 64%로 나타나 타깃 메뉴 개발의 효과를 확인했다.

우이락 고추튀김의 경우 여성 고객의 구매율이 60% 이상 차지했으며, 불고기 포텐 버거는 남성 고객의 구매율이 여성 고객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리아는 이러한 메뉴 별 특징에 따른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신메뉴 기획 시 연령대, 성별 등 타깃 고객의 특징을 분석해 메뉴 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리아 새우를 활용한 신 메뉴를 개발 중에 있다. 앞으로도 K-트렌드를 접목한 다양한 이색 메뉴들을 통해 맛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