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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尹대통령 통화 기록 확보…채상병 사건 수사

공수처, 尹대통령 통화 기록 확보…채상병 사건 수사

기사승인 2024. 08. 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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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상병 순직 사건 발생 무렵
尹대통령 개인 휴대전화 통화 기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연합뉴스
/연합뉴스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기관이 현직 대통령의 통화 기록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지난해 7월 채상병 순직 사건이 발생했을 무렵부터 3개월간 윤 대통령이 개인 휴대전화로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다.

해당 시기는 윤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등과 통화했다고 알려진 때다.

앞서 공수처는 채상병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통신영장을 법원에 세 차례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확보한 통화 기록 등을 토대로 사건 수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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