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PGA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한 이경훈ㆍ김성현

PGA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한 이경훈ㆍ김성현

기사승인 2024. 08. 12. 17: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경훈, 공동 41위로 마무리
김성현은 8오버파 난조
이경훈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경훈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보던 이경훈과 김성현이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경훈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마무리된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때렸다.

이경훈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페덱스컵 랭킹 대폭 상승을 위해 준우승 이상의 성적이 필요했던 이경훈은 랭킹 99위에 머물며 70위까지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출전이 무산됐다.

김성현은 이날 8오버파 78타를 치는 난조로 66위(6오버파 286타)까지 밀렸다. 페덱스컵 랭킹은 110위에서 111위로 더 떨어졌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회에 나섰던 임성재는 이경훈과 나란히 공동 41위(6언더파 274타)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9위를 지켰다.

앞서 컷 탈락한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이 36위에서 38위로 2계단 떨어졌지만 플레이오프에는 나선다.

에런 라이(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맛봤다. DP월드투어에서 2차례 우승한 라이는 PGA 투어에서는 그동안 준우승 1회, 3위 1회 등의 성적이 최고였다. 악천후 탓에 이날 36홀 경기를 치른 라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맥스 그레이서먼(미국)을 2타차로 따돌렸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