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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교 충남경찰청장·김준영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고위직 9명 승진 단행

오문교 충남경찰청장·김준영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고위직 9명 승진 단행

기사승인 2024. 08. 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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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일 오문교 청장 등 2명 치안정감 내정
김동권 국제협력관 등 7명 치안감 승진 내정
시도 자치경찰위 협의 과정 거쳐 추후 보직 이동
경찰청
경찰청. /박성일 기자
정부가 10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57)과 김준영 강원경찰청장(54)을 치안정감으로 내정하는 등 고위간부 9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내 두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다음 자리이다.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에 한해 치안정감이 부임할 수 있다.

이날 치안정감 승진자 2명 외 △경찰청 국제협력관 김동권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임정주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고평기 △서울경찰청(경찰관리관) 도준수 △부산경찰청 수사부장 손제한 △울산경찰청 수사부장 백동흠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모상묘 등 7명이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번에 승진 내정된 인사들의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협의 과정을 거쳐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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