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제공=위메이드플레이 |
6일 위메이드플레이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다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6%,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하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2분기 실적에는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장기 투자가 이어져왔던 개발 전문 자회사 일부의 조직개편 등 경영 효율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게임 업계 전반의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전년 동기 반영된 일회성 영업외이익 등을 감안하면 이번 2분기 흑자 전환은 완만한 실적 회복세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특히 플레이링스는 '애니팡 맞고' 등 견조한 국내 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166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관리본부 이사는 "개발, 서비스 부문의 집중, 투자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편 등 선제적 경영관리와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 등이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성장 기조를 화두로 신작과 서비스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