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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 파악했을 때 주식시장은 중동 위기 등의 악재가 있긴 하지만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당에서는 이번 증시 폭락 사태와 금투세 폐지를 연결짓는 분위기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도 미국발 증시 폭락 여파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여야가 금투세 폐지 논의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사실 환율과 금리가 안정적인 데 비해서 주식시장은 현재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최근 미국 경기가 둔화하고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저하된 것과 일본 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미국 시장의 자금 이탈이 예정된 것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