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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아파트 1순위 경쟁률 48.67대 1…44개월만 최고

7월 전국 아파트 1순위 경쟁률 48.67대 1…44개월만 최고

기사승인 2024. 08. 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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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청약 열풍 영향
견본주택 방문객
아파트 견본주택 방문객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지난달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0대 1에 육박하며 4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 경쟁률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8.67대 1이다. 이는 총 31개 단지, 1만320가구 모집에 50만2294명이 신청한 결과로, 2020년 11월(55.96대 1) 이후 월간 기준 44개월 만에 최고치다.

시도별 1순위 경쟁률은 경기도가 95.81대 1로 가장 높았다. 3346가구 모집에 32만568명이 신청했다.

이어 서울이 186.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93가구 모집에 14만7682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단지별로는 지난달 9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가 626.99대 1로 가장 높았다. 186가구 모집에 11만6621명이 몰렸다.

과천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도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명이 접수해 228.51대 1의 경쟁률을 썼다.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역시 178가구 모집에 9만3864명(경쟁률 527.32대 1)이 신청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들 3개 단지 모두 분양가에 상한선을 정해 주변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반기에도 분상제 단지가 대거 나올 예정이어서 뜨거운 청약 열기가 예상된다는 게 리얼투데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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