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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2024] 김주형, 男골프 3R까지 셰플러와 공동 6위

[파리 2024] 김주형, 男골프 3R까지 셰플러와 공동 6위

기사승인 2024. 08. 0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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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2언더파 69타 더해
10언더파로 선두에 4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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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진지한 표정으로 그린을 살피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주형이 한국 남자골프의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향해 경쟁을 이어갔다.

김주형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의 르 골프 내셔널(파71)에서 끝난 2024 파리올림픽 남자골프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등으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주형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 등과 공동 6위를 달렸다.

14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형성한 잰더 쇼플리(미국), 욘 람(스페인)에는 4타차여서 마지막 날 역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메달권으로 경쟁을 좁혀보면 단독 3위인 13언더파 200타의 토미 플릿우드(영국)를 넘어야 한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선수의 메달은 없었다. 김주형이 첫 메달 획득에 바짝 다가섰다. 김주형은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이번 대회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으로 출전했다.

이날 김주형은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5번 홀(파4)과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김주형은 11번 홀(파3)과 1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분위기를 바꿨고 17번 홀(파4)에서도 1타를 더 줄였다.

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버디 8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의 안병훈은 공동 30위에서 공동 1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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