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지난달 총 5447대 판매…전년 比 12.7% 상승

지난달 내수 시장 QM6 738대 등 총 1469대 판매

뉴 르노 아르카나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5447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7%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국내에선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해 총 1469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모델별로 보면 중형 SUV인 QM6의 판매량이 738대로 가장 많았고, 쿠페형 SUV 아르카나(680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수출에서 총 3978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7.1% 상승했다. 내수 시장에선 다소 판매량이 줄었지만, 수출에서 선전하며 전체 판매량 상승을 견인한 모양새다. 모델별로는 아르카나(3763대), QM6(215대) 순이었다.

아르카나의 경우 국내외 모두 합쳐 총 4443대 팔리며 전체 모델 중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았다. 아르카나에 적용된 르노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해외 시장에 먼저 소개됐던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 달까지 약 3년 동안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15만3646대가 판매됐다.

한편, 다음 달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