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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92를 기록했디. 준결승에 나선 16명 중 9위에 그친 황선우는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황선우는 올해 자유형 200m 기록 순위에서 1분44초75로 다비드 포포비치(1분43초13·루마니아)와 루카스 마르텐스(1분44초14·독일), 매슈 리처즈(1분44초69·영국)에 이어 덩컨 스콧(영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이번 대회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이날 결승 진출 불발로 직전 도쿄 올림픽에서 이루지 못했던 메달 획득의 꿈은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한편 김우민은 자유형 200m가 주종목이 아님에도, 황선우와 함께 한국 수영 경영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종목 준결승에 동반 진출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1분46초58로 12위에 그쳐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