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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로봇,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현대차·기아 로봇,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24. 07. 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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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 기술·디자인 조화롭게 구현
모베드 딜리버리, 높낮이 조절해 물품 안정적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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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모베드 딜리버리' / 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그룹이 혁신적인 로보틱스 콘셉트로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24일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이다. 매년 제품·브랜드 커뮤니케이션·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기아는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과 모베드 딜리버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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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 / 현대차·기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혁신 센터(HMGICS)에 시범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은공장 내부를 자율주행하며 인공지능 기반으로 설비의 이상 등을 탐지한다. 점검 시 사각지역이 최소화되도록 센서가 노출된 외관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모베드 딜리버리는 DnL2을 활용한 모베드 플랫폼 위에 슬라이딩 수납 모듈을 결합해 보다 배송에 최적화된 디자인 콘셉트다. 휠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해 물건을 지정 장소에 부드럽게 내려놓을 수 있어 배송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올해 신규 디자인을 공개한 달이 딜리버리는 본상을 받았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음료·택배 등을 배송하는 로봇이다. 안정적인 물품 배송이 가능하며 최적의 적재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 혁신 로보틱스 기술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고민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 '달이 딜리버리
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 '달이 딜리버리' / 현대차·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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