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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권순우, 발목 부상 악화로 파리올림픽 좌절

테니스 권순우, 발목 부상 악화로 파리올림픽 좌절

기사승인 2024. 07. 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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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SNS 통해 불참 알려
도쿄올림픽 이어 2회 연속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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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가 샷을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선수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던 권순우가 부상 악재로 출전이 무산됐다.

권순우는 1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권순우는 "최근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 좋아지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 꿈을 접었다.

현 단식 세계랭킹 349위인 권순우는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 제도를 통해 80위를 인정받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권순우는 파리 올림픽 테니스 출전권을 따낸 유일한 한국 선수여서 아쉬움을 남긴다.

물론 메달 획득 가능성은 낮았지만 올림픽 출전 자체로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권순우는 지난달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남자대회에서 발목을 다쳤고 이후 윔블던과 함부르크오픈 대회 모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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