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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용산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건설사업관리 우협 선정

한미글로벌, 용산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건설사업관리 우협 선정

기사승인 2024. 07. 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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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강맨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전경./한미글로벌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서울 강북 한강변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CM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1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5월 말 CM 협력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낸 이후 이달 최종 대의원 회의를 거친 끝에 한미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국내 최다 프로젝트 수행 실적과 재건축 사업의 비용 절감 및 공기 단축, 디지털 기반의 현장관리와 품질·안전 관리 등의 기술적인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한미글로벌 측 설명이다.

이달 안으로 세부 계약 사항 조율이 끝나면 준공 후 6개월까지 한미글로벌은 조합을 도와 사업추진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및 일정관리, 설계 대안 검토, 공사비 적정성 분석, 공사관리, 준공 후 유지관리 계획 검토 등 CM 업무 전반을 맡게 된다.

이 단지는 1971년에 지어져 올해로 준공 53년차를 맞은 주택단지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및 여의도와의 접근성이 좋다고 평가 받는 데다, 용적률도 101%에 불과해 재건축 사업성이 좋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입주민 이주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 절차상 이주 뒤에는 철거와 착공, 분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한미글로벌은 용산 국제빌딩 주변 제4구역의 정비사업관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아울러 작년부터 용산 정비창과 한남4구역, 강남구 청담 삼익 등 서울 주요 지역의 굵직한 재건축 사업관리를 연달아 수주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부산 해운대 엘시티·해운대 아이파크,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다수의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정복 한미글로벌 국내영업팀장 전무는 "조합을 도와 한강맨션 재건축 사업성을 더욱 높이고, 최고 품질이 적용된 한강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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