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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폭우로 210만명 홍수 피해, 50명 이상 사망

인도 폭우로 210만명 홍수 피해, 50명 이상 사망

기사승인 2024. 07. 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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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 ASSAM FLOODS
5일(현지시간) 인도 아삼주 홍수 피해 지역의 모습./ EPA 연합뉴스
인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50명 이상이 숨지고 21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현지 매체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 수일간 계속된 몬순(우기) 폭우로 마을 3208곳이 물에 잠겼고 농경지 5만7018㏊(약 570㎢)가 침수됐다.

이로 인해 5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아삼주 35개 지역 중 29개 지역에서 210만여명이 수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의 홍수 피해는 매년 있는 일이지만 올해는 피해가 더 심각하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앞서 인도 기상청(IMD)은 아삼주와 인근 3개 주에 대해 홍수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인도 북부의 우기는 보통 6월 말 시작해 3개월 가량 지속된다.

인도에서는 지난 5월 26일 사이클론 '레말'이 방글라데시와 인도 서벵골주에 상륙하면서 홍수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1주일 이상 계속된 폭우에 문난리가 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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