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 동화면세점 앞 선관위 공무원 고발 장재언 박사도 연설 부정선거 수사촉구 온라인 7535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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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씨까지 오른 29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부정·조작선거 수사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해 '4·10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했다. /반영윤 기자
약 300명의 안보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른 29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부정선거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OTC 자유통일연대,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등 안보시민단체 40여 개 단체가 모인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은 이날 '자유통일을 위한 부정·조작선거 수사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총선 무효'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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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대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대변인이 29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자유통일을 위한 부정·조작선거 수사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반영윤 기자
행사엔 손상대 전국안보시민단체 대변인, 조영호 ROTC자유통일연대 총재, 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 상임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대불총호국승군단 응천스님, 김성환 순국특공부대 대장도 연단에 올라 발언한다.
특히 4·10 총선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1계 전산 담당 직원 5명을 고발한 장재언 전산학 박사도 이날 4·10 총선 관련 입장을 표명한다. 장 박사는 지난 24일 오후 2시께 경기 과천경찰서에서 고발 관련 첫 번째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자유통일당과 안보시민단체들은 이들은 매주 토요일 4·10 총선과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4·10 총선 부정선거 대책위원회는 온·오프라인에서 부정선거 수사촉구 서명을 받고 있는데, 이날 오후 1시 기준 온라인으로 753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