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에서
중국 희곡 46편 출판 등 중국 문화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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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는 오 명예교수가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중화도서 특별공헌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중화도서 특별공헌상은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중국 관련 깊이 있는 도서를 번역·출판·제작하는 데에 공헌한 인물들에게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오 명예교수는 지난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중국 공연 예술과 무형문화유산 교류 현장에서 활동해 한중연극교류협회를 설립했다. 46편의 중국 희곡을 출판한 중국 전문가이기도 하다. 현재는 중국 연극 평론가와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 명예교수는 "중국은 오랜 연극 전통과 풍부한 콘텐츠를 가진 나라"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중국 연극 콘텐츠가 더 많이 번역되어 영감과 창작의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