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등 추가 지원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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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롯데장학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서울 영등포구에서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25일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김형옥 서울시립 영등포 쪽방상담소 소장이 참석했다.
플레저박스는 2015년부터 '기쁨과 즐거움을 담은 상자'라는 의미로 소외계층에 전해오던 롯데복지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누적 지원갯수는 6만8000개이다. 이번 플레저박스에는 영양 및 건강식품 등이 담겼다.
이날 장 이사장은 "여러분들을 돕는게 저희의 일이자 기쁨인데,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힘쓰고 있는 많은 이들과 협력해 주민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영등포 쪽방상담소는 도시 빈민가 거주민의 삶을 돕기 위해 상담 및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달식 당일 장 이사장은 김 소장의 공로를 알리고자 마련한 감사장을 전했으며 공기청정기와 소형히터기 등의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이외에도 서울역 828세대와 남대문 377세대, 창신동 183세대, 돈의동 492세대에도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