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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음주운전 체포 ‘머그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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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6. 19. 09:23

美경찰 "어눌한 말투에 몸 제대로 가누지 못해 만취 의심"
저스틴 팀버레이크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머그샷'이 공개됐다./출쳐=TMZ닷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할리우드 만능 엔터테이너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머그샷'(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이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가십 전문 온라인 매체 티엠지(TMZ)닷컴 등은 팀버레이크가 경찰에 체포된 직후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유리알처럼 충혈된 눈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이날 팀버레이크는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그는 친구들과 인근 호텔에서 술을 곁들여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그는 경찰에 마티니 칵테일을 한 잔만 마셨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팀버레이크의 말투가 어눌하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등 현장에서 음주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기 보이밴드 엔싱크 출신인 팀버레이크는 지난 2002년 솔로 독립후 '섹시백'과 '캔트 스톱 더 필링!', 마돈나와 함께 부른 '포 미닛' 등을 히트시켰고, 그래미 트로피만 10개를 챙겼다. 배우로도 맹활약하며 '인 타임' '프렌즈 위드 베네핏'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연인 사이였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의 과거사로 구설에 올랐다. 스피어스는 회고록에서 팀버레이크가 자신에게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3월 발표한 새 앨범 '에브리싱 아이 소트 잇 워스' 투어의 일환으로 21~22일 미국 시카고, 25~26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일로 향후 활동 지속 여부가 다소 불투명해졌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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