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동남아 등서 참가 행렬
반영구 화장·네일아트 실력 뽐내
향후 베트남·필리핀서도 개최 계획
우종순 본지회장 "미용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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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는 사단법인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가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 미용산업 발전 및 신진 미용인들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심사위원 및 관계자를 포함해 약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미용인들도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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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는 '한국 미용산업의 발전과 신진 미용인들의 역량 발굴'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가 거듭 진행되면서 많은 전문 미용 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미용 기술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용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가 전문 미용인들의 국제 경쟁력과 수준을 높이고, 뷰티예술문화의 향상과 뷰티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하나의 장(場)이 되길 바란다"면서 "K뷰티 산업의 다양화와 다각화로 미용 소상공인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대회를 통해 전문 미용인들의 국제 경쟁력과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지고, 뷰티예술 문화의 향상과 뷰티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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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가 글로벌 대회로 거듭날 수 있었던 데에는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의 역할이 컸다. 이들은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기 위해선 대회 규모를 국내를 넘어 해외로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황종열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 글로벌 총재는 "대회 규모를 앞으로 더욱 키울 예정"이라며 "참가 인원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는 세종대학교 광개토홀 컨벤션센터보다 3배 정도 더 큰 데서 대회를 개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K뷰티의 발전과 국내외 미용인들의 성장을 위해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계속해서 개최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황 이사장은 "올 초 일본에서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으며, 베트남과 필리핀에서도 조만간 대회를 개최한다"며 "아시아권 국가에서 잇따라 대회를 열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이제는 미국·캐나다 등 미주권이나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대회를 개최해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가 세계 미용인들의 주목을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