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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 유통업계…지구의날 기념 프로젝트 시동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 유통업계…지구의날 기념 프로젝트 시동

기사승인 2024. 04. 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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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소비자 참여 이벤트 전개
롯데GRS, 탄소 저감 프로젝트 돌입
CJ제일제당·아모레퍼시픽 등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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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
유통업계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보호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공식 제정됐다.

22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30일까지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불필요한 콘센트 뽑기' 등 일상 속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나만의 습관을 댓글로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비맥주의 대표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한 박스(24캔)를 증정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한다. 맥주 생산 등 전 부문에서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임직원 투표를 거쳐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GRS는 환경 공익재단인 환경재단과 걷기 리워드 플랫폼 앱 '위무브'와 협업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3GO(고) 탄소 저감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4 ESG 캠페인을 운영한다.

3GO 탄소 저감 프로젝트 이후 2차 올해 총 4차에 걸쳐 리워드 앱 위무브를 활용한 탄소 저감 위한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참여 대상을 롯데GRS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확대해 동참 인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사용된 햇반 용기를 수거해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이 회수한 햇반 용기가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분리·세척해 원료로 만들고,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된 제품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 참가자 중 500명을 선정해 '환경을 생각한 햇반'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화장품 유리병 회수를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기도 오산시 아파트 단지 두 군데와 충남 천안시 아파트 단지 세 군데가 시범사업에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엔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을 설치했다. 분리배출된 화장품 유리병은 오산물류센터에서 1차 선별을 거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유리병 재활용 회원사로 반입 후 선별과 파쇄 등의 공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베르상스퍼시픽의 재활용 원료에 포함돼 다시 화장품 용기가 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아파트 시범사업을 통해 수거된 유리병을 주요 브랜드인 설화수 등의 일부 제품에 최대 20%까지 적용해 재활용 유리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브랜드 정체성(BI)이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25일 대구 소재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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