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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친환경 바닥재 신제품 ‘더채움’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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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4. 04. 22. 08:06

우드·스톤 패턴 등 총 18종 출시
유해물질 미검출…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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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채움의 '루비 오크' 바닥재.
현대L&C가 친환경 바닥 마감재 신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시트형 바닥재 신제품 '더채움'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더채움은 고탄성 쿠션층이 적용된 두께 2.2mm의 주거용 바닥재로, 우드 패턴 10종·스톤 패턴 8종의 구성으로 출시됐다.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웜톤과 베이직 패턴을 기반으로 한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더채움 리뉴얼을 통해 앞서 지난해 개성 있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리뉴얼 한 '아티움'과 더불어 더욱 다양한 바닥재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먼저 우드 패턴의 경우 바닥재 주력 사이즈인 128mm 전후 크기에 다양한 오크 무늬의 특징을 구현했다. 단단하면서 짜임새 있는 오크 무늬로 원목가구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루비 오크', 나무결 무늬를 입체감 있게 표현한 '파운 오크', 상아빛 색상과 나무결 무늬를 자연스럽게 조화시킨 '도레 오크' 등이 대표적이다.
스톤 패턴의 경우 통상적으로 석재 디자인 바닥재에 사용되는 정사각 규격이 아닌 450*900mm 등의 직사각 규격을 적용해 넓은 공간감이 느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 아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과 안전성도 갖췄다. 더채움 전 제품은 표면 미끄럼 저항성 테스트를 통과해 바닥이 젖은 상황에서도 미끄러짐 사고 가능성을 낮췄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납·카드뮴 등이 검출되지 않는데다, 우수한 견뢰도를 보유하고 있어 염료가 묻어 나오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덕분에 한국애견협회로부터 PS(반려동물 제품인증·Pet Product Safety Certification) 인증까지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더채움은 인체에 유해한 4대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에 대한 안전성도 인정받아 환경부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더해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에서 황색포도상구균·폐렴균 등 세균과 주요 곰팡이균에 대한 99.9% 항균효과도 인증받았다.

층간소음 저감 효과도 뛰어나다. 현대L&C 자체 시험 결과, 맨바닥에서 77데시벨 수준의 소음이 더채움 시공 시 16데시벨가량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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