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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2014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봉산 총면적 약 6.5ha 규모에 1만3400그루의 편백나무를 심었다.
숲길 중간에는 휴게쉼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고사목 등 폐목재를 활용한 사슴가족 등 다양한 목공예품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불광천 새절역부터 봉산 편백나무숲 입구까지 약 1.2km 구간은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 구는 노후된 도로 재포장, 보행자 안전울타리 개선, 조명 설비 등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편백숲 무장애길을 은평둘레길 전역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분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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