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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 비서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에서 여권에 패한 뒤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원 장관을 비롯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인선한 후 추가로 정무수석 등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은 4·10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일제히 사의를 표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는 이번 총선에서 각각 5선과 6선에 성공한 권영세·주호영 의원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총리 후보군으로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