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위원장은 이날 후보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날"이라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내는 날"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의 많은 지지자들께서 이미 사전투표로 결집했다. 이제는 본투표에 집중해야 한다"며 "지금 전국 선거구 곳곳이 불과 수백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당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에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고 대한민국 명운이 갈릴 것"이라고 했다.
후보들에게 재차 "우리의 지지자들이 가족, 친구들의 손을 잡고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후보자들께서 지역의 조직력을 총동원해달라. 본투표에서 결집하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우령달라. 투표 독려가 바로 승리의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전날 청계광장 파이널 유세 후 대학로, 홍대를 돌며 거리인사를 하려 했지만 탈진·탈수 증세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본투표 당일 오전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다 오후 개표상황실에 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