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진행…재료비·활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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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리어(Art+Interior) 사업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재능을 통해 동네 점포를 차별화된 분위기로 새롭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인테리어 개선을 지원하고, 예술가에게는 재료비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총 5억원 투입해 소상공인 가게 100곳, 지역 예술가 18명을 모집한다. 디자인 개선에 필요한 재료비와 시공비는 자치구 중 최다인 1곳당 28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점포의 예술적 디자인 개선외에도 기능적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예술가의 디자인 개선 이후 남은 재료비 안에서 노후된 시설개선이나 단순교체를 가능하도록 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예술가에 대한 활동비 지원방식이 변경된다. 사업기간 중 2회로 일괄 지급되던 활동비를 개별 성과에 따라 월별 지급해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예술가 1인당 활동비는 지난해보다 140만원 늘린 600만원이다.
모집대상 점포는 서초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매장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서초구민일 경우 가산점을 준다.
모집대상 예술가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재지를 두고 활동중인 예술가 중 시각·조형 예술 분야, 산업디자인·인테리어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16일까지며 온라인 구글폼으로 신청가능하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점포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예술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과 예술가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