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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일 류삼영 민주당 후보(서울 동작을)를 지원 유세하기 위해 서울 동작구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저도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자위대 문제나 천황 문제나 이런 데서 우리 일반 국민들의 일반적 정서와는 좀 동떨어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 후보는 이 정권의 출범에 기여했을 것이고 책임이 있어 이 정권에 대해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나 후보를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심판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권 심판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나베'는 나 후보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이름을 합쳐 부르는 멸칭이며 일본어로는 냄비를 의미한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최근 '냄비는 밟아야 제맛'이라고 적힌 류 후보 지지 홍보물을 배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한 위원장은 3일 충북 충주 유세 현장에서 "이 대표의 별명을 한번 생각해 보라. 그런 뼛속까지 가득 찬 여성혐오, 그런 걸 갖고 어떻게 여러분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