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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 반려동물 사업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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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승인 : 2024. 04. 01. 22:38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 목표
1500만 반려인 대상 정조준
보람그룹이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을 목표로 외연 확장에 나섰다. 1500만 반려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회사의 바이오 계열사 등과 함께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결합상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1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인 스카이펫·앙팡펫·펫츠비아 브랜드를 내세워 반려동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앞서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올해 회사의 미래 먹거리이자 4대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을 그룹의 도전과 혁신의 해로 삼아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갖추는 보람그룹이 되자"며 "신사업인 반려동물·바이오·생체보석·웨딩컨벤션 등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반려동물 전용 장례 서비스를 출시하고 계열사들이 확보한 바이오 원천 기술로 펫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1500만 명에 달하는 반려인을 고객군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먼저 계열사 보람상조를 필두로 지난해 8월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 '스카이펫'을 출시했다. 상품 출시와 동시에 반려동물 장례 전문 업체인 펫닥은 물론 전국 펫 전문 장례식장과 제휴를 맺으며 강원·경상 지역 등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중이다. 스카이펫은 상품에 따라 생체보석 '비아젬(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등 생체 원료를 혼합해 만든 보석)' 상품과 결합해 이용 가능하다.
'펫 푸드' 사업은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견인한다. '앙팡펫' 브랜드를 통해 사료 제품인 '반려닥터 레시피' '헬스케어 영양제'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모두 회사만의 특허기술이 반영된 제품들이다. 회사 관계자는 "엄선한 재료 사용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담아내고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생체보석'은 비아젬을 출시한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이끈다. 회사는 '펫츠비아' 브랜드를 통해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중이다. 펫츠비아는 비아젬에 이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브랜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쯤엔 반려동물 사업 부문이 궤도에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아직 생소한 반려동물 상조상품에 대해 많은 반려인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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