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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약 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2% 늘어나 5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총차입금은 3096억원 수준으로 약 20% 증가했지만, 총자산 대비 18% 수준으로 비슷한 규모의 건설사 평균(39%)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두산건설은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540%로 건설업계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 이는 지난해 건설업계의 문제로 부각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나 부채 증가로 비율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산 재평가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두산건설의 설명이다. 자본 부분이 감소하면서 부채비율이 높아 보이는 구조라는 것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PF 규모는 조합의 사업비 대출 보증 및 담보 보증과 분양 완료된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730억원 수준으로 업계 최소 수준"이라며 "지난해 건설업계의 문제로 불거진 브릿지론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