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량·수면 패턴·스트레스 지수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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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구민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워치를 손목에 착용하면 걸음 수, 소모 열량, 수면 상태, 심박수, 산소 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건강 정보는 스마트워치와 연동된 모바일 앱에 기록되며, 이를 토대로 간호사·영양사·운동사의 개별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실천하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6개월간 진행된다. 3개월마다 혈액, 혈압,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 콜레스테롤 검사가 이뤄진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가 올바른 생활 습관과 식단, 맞춤 운동을 처방한다. 위험인자를 갖고 있거나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 연계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좋아영(YOUNG)! 토요 운동교실'도 운영한다. 다음 달 1일 '실천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9세 이상 구민이거나 구에 소재한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르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영등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