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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공관위 이의신청 기각 수용…탈당 없다”

하태경 “공관위 이의신청 기각 수용…탈당 없다”

기사승인 2024. 03.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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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성동을 경선 이의신청 기각 결정 수용
"당 수도권 승리 위해 헌신"
하태경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 민심, 국민의힘 원외위원장한테 듣는다'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중·성동을 경선 이의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리 당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나에게 '탈당할 거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일은 절대 없다"며 "미력이나마 당을 위해 힘 보탤 일이 있다면 기꺼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가을, 당의 수도권 승리를 위해 서울 도전을 선언했을 때 그 마음 그대로"라고 부연했다.

앞서 하 의원은 중·성동을 경선 결선 과정에서 이혜훈 전 의원에게 0.71%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이후 하 의원은 이 전 의원 측이 경선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공관위는 전날 하 의원의 이의제기를 기각했고, 하 의원은 이를 하루 만에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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