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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분당에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을 요청드렸고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받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업 실사단이 하수종말 처리장, 법원 부지 등 구미동 일대 유휴부지를 살펴볼 것도 요청드렸다"고 남겼다.
김 전 수석은 "두산그룹의 경험과 자산이 분당의 우수한 인적자원들과 만난다면 그 시너지는 엄청 날 것"이라며 "두산그룹뿐만 아니라 HD현대, 네이버, KT 등 지역구 내 많은 대기업들이 있다. 차례로 만나 뵙고 특목·자사고 유치를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 인재 비중을 50% 이상 늘려서 해당 기업의 자녀는 물론 지역 인재들이 골고루 입학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 민주당 정부가 폐지한 특목·자사고 정책을 되살려서 '분당 8학군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당을은 경기도 내에서도 교육열이 뜨거운 곳으로 손꼽힌다. 아파트 재건축과 교육이 분당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하다. 김 전 수석은 지난 21대 총선 성남 분당갑에서 당선됐고, 이번 총선에서는 분당을에서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