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美대통령 기후고문 만난 尹 “한국기업 IRA 인센티브” 당부

美대통령 기후고문 만난 尹 “한국기업 IRA 인센티브” 당부

기사승인 2024. 03. 12. 19: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2일 용산 대통령실서 접견
ㅇㅇ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ㅇㅇ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을 맞아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을 접견하고 우리 기업들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인센티브를 당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미국 IRA가 우리 기업에도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IRA에 따라 충분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미국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IRA는 자동차, 가전, 전력, 에너지 정책 전반은 물론 공급망을 아우르는 새로운 규제 법안이다. 좁게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자동차와 냉장고, TV 등의 구매 보조금은 물론 대용량 배터리의 광물 원자재 수급처까지 영향을 받는다. 지난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도 IRA였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소개하며 "국제사회의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데스타 선임고문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경제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친환경 산업 발전을 위한 한미 양국 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