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19회 3·15의거 기념 전국 태권도대회 창원서 개최

제19회 3·15의거 기념 전국 태권도대회 창원서 개최

기사승인 2024. 03. 12. 15: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240312_120140269
제19회 3·15의거 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박상욱 객원기자
'제19회 3·15의거 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12일 창원특례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해 18일까지 이어진다.

대한민국 현대사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15의거 64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남자 고등부 553명, 여자 고등부 239명, 남자 중등부 320명, 여자 중등부 171명 등 총 1283명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출전한다.

이날 오전 개최된 개회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주임환 (사)3·15의거기념사업회장, 한규학 경상남도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태권도계에선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시도협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3·15의거의 숭고한 정신의 계승과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대회"라며 "8일간의 대회를 통해 3·15의거 정신이 후손들에게 이어져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마음속 깊이 간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15의거의 위대한 정신이 역사 속 대한민국을 성장하게 했듯이 우리 꿈나무들이 태권도의 심신 수련과 기술 단련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은 "19회에 이르는 동안 현대 민주화의 초석이 된 3·15의거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어서 더욱 중요한 대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본 대회가 오래도록 지속하여 청소년 태권도 선수들의 꿈을 펼칠 기회의 장이자 태권도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