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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전 주주총회와 주주 간담회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을 이행하며 주주 가치 제고와 회사의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라젠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항암 플랫폼 기술 SJ-600시리즈, 항암제 BAL0891 개발이 순항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가 오는 4월 5~10일(미국 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메이저 항암학회 미국암연구학회(AACR2024)에서 발표 연구로 모두 채택된 바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의 자사주 취득은 대표 개인의 결정으로 진행됐다"면서 "임원의 주식 보유는 통상적으로 재직기간 내 처분이 실질적으로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표가 회사의 비전에 대해 자신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022년 8월 신라젠 대표이사로 취임, 회사의 거래 재개와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신장암 임상 2상의 성공적인 종료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