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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 안심버스 사업은 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내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 측정부터 상담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전문 의료기기(옴니핏)를 사용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자가 문답 척도지를 활용해 우울·자살 위험군을 발굴한다. 또 구는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보건 서비스와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검사 결과 전문 척도지에 응답한 1386명의 참여자 중 △우울 위험군이 238명(17%) △자살 생각 및 행동 가능성의 고위험군이 98명(7%) △알코올 남용의 고위험군이 9명(1%)으로 전체의 약 345명(25%)이 정신건강 위험군에 해당됐다.
버스 운영 기간에는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동의자에 한해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전문가와 함께 버스 내부에서 미술치료 등과 같은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의 마음건강 위험성을 조기에 찾아내고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라며 "구민분들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정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