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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달 29일 서울 중구 소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대상 아동을 위한 후원금 2억 2000만원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본격 실시한다.
자립준비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올바른 사회 진출을 돕는 기틀 제공과 보호 대상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장학금 지원 및 사회적 지지 체계 강화를 위한 자조 모임 운영을 위해 활용된다. 이번 선정된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기존 1~3기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추가 장학금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나간다.
후원금의 일부는 자립준비예정자인 보호 대상 아동의 사회,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한 '마음 채움 프로젝트' 운영에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마음 채움 프로젝트는 사회성 및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진행을 비롯해, 교촌의 바르고 봉사단과 연계한 활동으로 심리적 안정과 친밀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송종화 교촌그룹 부회장은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 대상 아동들이 안정된 자립을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hc그룹은 자체 대학생 봉사단체인 BSR 봉사단 8기 1조가 지난 2일 3.1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독립공원을 방문해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리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로 105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하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공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방문객이 버린 플라스틱 컵,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독립문, 순국선열추념탑 등 공원 내 시설물 주위를 정화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의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자연, 역사적 장소 등을 깨끗하게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일"이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에게 나눔과 상생의 정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 운영업체 지앤푸드는 지난달 29일 자체 브랜드 플래그십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의 미술 전시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 현장에는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 최경실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앤푸드는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학생들의 작품 발표부터 전시 현장 실습을 위한 기회도 제공할 전망이다. 지앤푸드는 지난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MOU를 통해 9번의 큰 전시회를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진행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지난해 홍대에 이어 올해는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