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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벨트 ‘민주 탈당파’ 국회 재입성 여부 주목

금강벨트 ‘민주 탈당파’ 국회 재입성 여부 주목

기사승인 2024. 03. 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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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박수현 세 번째 맞대결 확정
대덕구 박경호·박정현·박영순 3파전
올해 4월, 국회의원 선거<YONHAP NO-2578>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계단에 선거일 날짜가 부착되어 있다. /연합
22대 총선의 캐스팅 보트를 쥔 충청권은 28개 선거구 가운데 현재까지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곳이 15곳으로 충남 7, 충북 3, 대전 4, 세종 1 등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선 민주당 탈당 의원들의 국회 도전이 성공할지와 주요 인사들의 리턴매치들이 볼거리로 떠올랐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선 5선의 정진석 의원과 설욕을 다짐하는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세번째 맞대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의원은 20대, 21대 총선에선 박 전 수석을 제치고 여의도에 입성했다.

대전은 7개 가운데 6곳에서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상태로 여당과 새로운미래로 각각 당적으로 옮긴 의원들의 생환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유성을에선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이상민 의원의 6선 도전에 맞서 민주당에선 과학기술계 출신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도전장을 냈다.

대덕구는 민주당 현역인 비명계 박영순 의원이 새로운미래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과 국민의힘 박경호 전 당협위원장간 3자 대결이 볼거리로 떠올랐다.

동구는 현역인 민주당 장철민 의원과 국민의힘 윤창현(비례) 의원 맞대결로 치러진다.

여기에 서구갑(조수연·장종태), 서구을(양홍규·박범계), 유성갑(윤소식·조승래)의 대진표도 드러났다.

충남 홍성예산에선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의 대결도 관심을 끌고 있다. 대통령실 출신의 강 전 수석과, 지역에서 도지사까지 지낸 양 전 지사 중 누가 지역 민심을 사로잡을지가 관건이다.

이 밖에 충남 천안갑에서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 '7인회' 일원인 문진석 의원이 대결을 펼치게 된다.

세종에서는 세종을(이준배·강준현)에서 여야 후보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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