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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지난 24일 남산골 문화센터 신명관에서 '원주시 장애인태권도 실업팀 발전 위원회(이하 발전위원회)'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박길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재환 강원감영문화제 위원장, 전미정 원주시 생활체육협회 사무총장, 강태욱 원주시 장애인 단체연합회 사무국장, 정의환 원주시 청년연구소 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오응환 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관리위원장, 조영복 강원도 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오영주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전무이사, 이정옥 전 주천 중고등학교 교장 등 태권도계 인사들도 자리했다.
특히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직무대행 등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장애인태권도 실업팀 창단 작업에 착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 절차에 돌입 한 것. 당시 2024년 상반기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을 목표로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밟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태권도 실업팀을 창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는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창단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날 발전위원회는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오응환 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관리위원장이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오 위원장은"원강수 시장님과 한뜻으로 발을 내디뎠다. 장애인태권도는 장애인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정식종목으로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는 종목이다. 실업팀 창단이 장애인 태권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어"원강수 시장의 빠른 행보에 찬사를 보낸다. 특히 정진환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직무대행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실업팀 창단 지원에 적극 협조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위원장은 이번 위원장직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날 참석한 원주시 관계자 및 태권도계 인사들은"오 위원장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라면서"그동안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관리위원장을 맡아 고생 많았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