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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책바다’ 서비스 택배비 7200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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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2. 18. 11:43

건당 이용료 5540원 중 3840원 지원
1700원 부담 시 이용…장애인 이용자 무료
2024020501010002570
서울도서관 /정재훈 기자
서울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 '책바다'의 왕복 택배비 일부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전년보다 1200건 늘어난 7200건의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책바다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국가상호대차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는 원하는 지역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경우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소재 도서관(협약기관)에 신청하면 해당 도서관의 자료를 택배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3일 기준 전국 1123개 공공도서관과 171개 대학도서관이 책바다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상호대차된 도서는 서울시 내 192개 공공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책바다 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은 누구나 이용 요금 5540원 중 서울시가 지원하는 3840원을 제외한 1700원만 부담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1인당 도서 3권 이하로 도서관에 도착한 날부터 14일간 할 수 있다. 연체 시 연체 일수만큼 이용이 제한되며, 대학 도서관 자료를 연체할 시 연체료가 발생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국가상호대차서비스에 서울시의 이용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은 서울시민의 자료 이용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 있는 수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다양한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시민들의 '지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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