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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연임 포기…“새 리더십 필요”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연임 포기…“새 리더십 필요”

기사승인 2024. 02. 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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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주간 소통 회의서 거취 표명
3월 28일자 사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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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지난해 9월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다음 달 임기 만료에 맞춰 물러날 의사를 밝혔다.

15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홍 대표는 3년 임기를 마친 뒤 오는 3월 28일 자로 사임한다. 홍 대표는 이날 주간 임직원 소통 자리에서 "토스뱅크 준비 법인부터 흑자 전환 은행으로 거듭나기까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며 "새로운 전기를 맞은 은행에 새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홍 대표는 지난 2021년 1월 토스뱅크 준비법인 대표를 맡아 토스뱅크 본인가 등의 주요 과정을 이끌었다. 같은해 10월 토스뱅크가 공식 출범한 이후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지난달 11일 기준 이용 고객 수는 900만명을 넘겼고 자산 규모도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25조원까지 불었다. 총 아홉 차례에 걸친 유상 증자를 통해 은행 성장 지표의 기반이 되는 자본 규모를 약 1조9400억원까지 키웠다.

토스뱅크는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를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해 차기 대표 선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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